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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런던 시내코스, 당일치기 근교코스, 지방도시 코스

by 유뿌자원 2025. 3. 22.

영국은 클래식한 도시의 감성과 자연의 풍경이 어우러진 유럽 여행지로, 지역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와 여행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이 글에서는 런던 시내를 중심으로 한 대표 코스, 당일치기 근교 여행, 그리고 지방 도시까지 아우르는 영국 여행코스를 안내합니다. 동선을 고려한 추천 루트와 함께 교통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리오니, 알차고 효율적인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런던사진

런던 시내 여행코스: 2박 3일 추천 일정

런던은 왕실 문화와 현대적 분위기가 공존하는 도시로, 여행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합니다. 첫째 날에는 런던의 중심부를 돌아보는 일정이 좋습니다. 버킹엄 궁전 앞에서 근위병 교대식을 감상하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산책한 후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국회의사당, 빅벤, 런던아이까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야경은 런던아이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둘째 날은 런던의 문화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합니다. 대영박물관에서 고대 유물과 세계문화 전시를 관람하고, 인근 소호 거리와 옥스퍼드 스트리트에서 쇼핑을 즐긴 뒤 차이나타운에서 식사까지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날은 런던의 새로운 명소들을 탐방합니다. 브릭레인 마켓에서 스트리트 푸드를 즐기고, 스카이가든 전망대에서 도심을 내려다본 후,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세인트폴 대성당을 연계하는 코스는 예술과 건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모든 구간은 지하철과 도보로 연결되며, 오이스터카드를 이용하면 교통비도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런던 근교 여행코스: 당일치기 명소 Best 3

런던을 거점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근교 도시들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옥스퍼드입니다. 기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며,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 보들리안 도서관, 래드클리프 카메라 등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감성이 더 살아납니다. 특히 해리포터 팬이라면 일부 촬영지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윈저입니다. 윈저성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실제로 머물렀던 왕실 거주지로,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세인트 조지 예배당은 해리와 메건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합니다. 성 입구 앞 쇼핑가와 테마 펍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세 번째는 케임브리지입니다. 캠강에서 펀팅(작은 배 타기)을 하며 대학 도시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킹스칼리지, 트리니티칼리지, 캠브리지 도서관은 외관만 봐도 감탄이 나오는 명소입니다. 이 외에도 코츠월드나 브라이튼도 추천되며, 투어버스 또는 기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방 도시 여행코스: 에든버러, 맨체스터, 리버풀

런던을 벗어나면 영국의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지방 도시들이 여행자를 기다립니다. 첫 번째로는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추천합니다. 에든버러성은 언덕 위에 세워진 성곽으로,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로열마일을 따라 걷는 코스는 중세풍 골목과 상점들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서스 시트에 올라 도시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 일정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는 맨체스터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투어를 즐길 수 있고, 시내에는 맨체스터 아트갤러리, 과학산업박물관 등 무료입장이 가능한 명소가 많습니다. 노던 쿼터 거리에서는 독립 서점과 카페, 빈티지 샵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도시는 리버풀입니다. 비틀즈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비틀스 스토리 박물관, 앨버트 독, 리버풀 대성당 등이 대표 명소입니다. 머지강 크루즈를 타고 도시를 물 위에서 감상하는 것도 이색적인 추억이 됩니다. 도시 간 이동은 내셔널레일 기차를 이용하며, 어드밴스 티켓으로 미리 예약 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영국은 지역마다 전혀 다른 풍경과 문화를 지닌 여행지로, 런던 중심의 일정 외에도 근교와 지방 도시들을 연계하면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기차와 버스, 도보를 적절히 활용하여 자신만의 맞춤 코스를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광지뿐 아니라 거리 풍경, 지역 음식, 사람들의 삶까지 경험할 수 있는 영국 여행을 직접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