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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여행의 핵심 요소 세 가지

by 유뿌자원 2025. 4. 25.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광활한 대지와 청정한 자연, 사계절 뚜렷한 풍경으로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역입니다. 본토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힐링과 자연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으며, 온천과 미식, 드라이브 여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홋카이도 여행의 핵심 요소인 자연 명소, 온천 추천지, 렌터카 여행 팁을 중심으로 상세 가이드를 추천합니다.

홋카이도 사진

자연 – 사계절 매력이 가득한 홋카이도의 대자연

홋카이도의 자연은 계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봄에는 벚꽃보다 조금 늦은 시기의 벚꽃놀이가 가능하며, 여름에는 도카치 평야의 라벤더 밭, 비에이의 언덕, 후라노의 꽃밭이 절정을 이룹니다. 특히 ‘팜 도미타(Farm Tomita)’는 라벤더 시즌인 7월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북쪽에서부터 물들기 시작해 대설산, 조잔케이 등에서 선명한 색감의 단풍을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삿포로 눈축제, 아사히카와 동물원의 펭귄 산책, 니세코 스키장이 겨울 스포츠 애호가를 유혹합니다. 또한 시코쓰호, 도야호 등의 호수는 연중 내내 고요하고 아름다워 사진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일정이 여유롭다면 도동 지역의 아칸 국립공원, 시레토코 반도와 같은 유네스코 자연유산 지역까지도 확장 여행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야생 동물과 원시림, 온천이 함께 있는 이곳은 일본 내에서도 특별한 자연 체험을 제공하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온천 – 홋카이도만의 이색 온천 경험

홋카이도는 화산지대답게 수많은 천연 온천 지역이 분포되어 있으며, 대자연과 함께하는 온천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천지로는 ‘노보리베츠 온천(Noboribetsu)’이 있습니다. 이곳은 유황, 철분, 산성 등 다양한 성분의 온천이 존재하며, 지옥계곡(지고쿠다니) 산책로에서는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는 대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삿포로 근교의 ‘조잔케이 온천’은 도심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을 단풍 시즌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계곡 옆에 위치한 료칸에서는 전통 일본식 온천욕과 가이세키 요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토야코 온천’은 도야호와 유후츠 산을 마주하고 있어 호수 전망 노천탕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여름에는 매일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로맨틱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아칸코 온천, 유바리 온천 등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온천 마을이 많아 여행 동선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렌터카 여행 – 홋카이도 여행의 자유를 누리는 방법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면적이 매우 넓고, 대중교통이 도시 외곽까지는 잘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렌터카 여행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아사히카와 등 주요 도시에서 렌터카를 손쉽게 대여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한국어 또는 영어 지원이 가능합니다.

운전은 우측 핸들, 좌측 통행이라는 일본 특유의 방식에 적응해야 하며, 교통 표지판은 대부분 그림과 영어 병기이므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비에이의 패치워크 로드, 후라노의 꽃밭, 아칸호수, 시레토코 국립공원 등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자연 명소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눈이 많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스노 타이어 장착 차량을 선택하고, 눈길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대중교통 중심의 루트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는 지역패스(ETC 카드 포함)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사전 예약 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은 렌터카가 있을 때 훨씬 풍성해집니다. 커플, 가족, 중장년층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여행 방식이며, 넓은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홋카이도는 일본의 여느 지역과는 다른 특별함을 지닌 곳입니다. 대자연, 온천, 렌터카 여행이 어우러지는 여행지로서 사계절 내내 매력을 발산합니다. 2025년, 힐링과 자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홋카이도는 그 기대에 확실히 부응할 것이기에 추천합니다.